'3년만에 롤드컵 진출'...KT 오창종 감독 대행, "너무 행복한 시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8.15 21: 39

"너무 행복한 시즌입니다."
2년 연속 젠지에게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던 KT가 3년만에 롤드컵 무대를 밟게됐다. 창단 첫 결승 직행의 쾌거를 올렸던 오창종 KT 감독 대행은 연이은 반가운 소식에 함박 웃음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프리카는 1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킹존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서 3-1 완승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프리카의 승리로 결승전에 직행했던 KT가 포인트합산에서 2위 이상을 확보하면서 롤드컵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롤드컵 진출 소감을 묻자 오창종 감독 대행은 "창단 첫 1위 진출에 이어, 롤드컵 직행을 할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한 시즌인거 같다. 올 한해 선수단 모두 고생 했는데 보람이 있어 더욱 기쁘다"라고 활짝 웃었다. 
마지막으로 오 대행은 "기쁘지만 서머 결승 및 롤드컵에서도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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