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사이클링 -2루타' 나성범, "기록 신경쓰지 않았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15 22: 19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 대기록 작성이 불발됐지만, 팀 승리에 미소를 지었다.
나성범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나성범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2회 3루타, 4회 안타를 차례로 추가했다. 사이클링히트까지 2루타 하나만을 남겨둔 상황.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 볼넷 하나를 얻어내는데 그쳤고, 이날 경기를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마쳤다. 나성범의 활약에 NC는 13-9로 KT를 잡고 1경기 차로 순위 간격을 좁혔다.

경기를 마친 뒤 나성범은 "사이클링히트는 신경쓰지 않았다. 타격감은 어제 경기처럼 좋지 않을 때도 있고, 오늘 경기 처럼 좋은 날도 있다. 항상 팀에 도움되도록 노력할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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