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안타' 최지만, 멀티히트+결승 타점…타율 .237(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16 11: 29

최지만(탬파베이)이 멀티 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올 시즌 4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3푼7리까지 끌어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3회초에는 1-1로 맞선 1사 만루 기회에서 유격수 방면 잘 맞은 타구를 때렸다. 그러나 양키스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호수비에 걸렸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됐고, 최지만은 1루에 도달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유격수 땅볼로 주도권을 잡는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5타점 째.
5-1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B2S에서 방망이가 부러지며 우익 선상 빗맞은 타구를 때렸는데 절묘한 위치에 떨어졌다. 최지만은 2루까지 향하면서 시즌 6번째 2루타를 신고했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브랜든 로우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화에서 등장한 4번째 타석. 투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고 양키스 투수 소니 그레이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9회초에도 우익수 방면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보냈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3안타 경기를 만들지는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6-1로 승리를 거두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61승59패.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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