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월드투어→컴백" 갓세븐, 글로벌 대세들에 거는 기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16 11: 46

올해 갓세븐이 글로벌 대세로서 쉼없이 달린다. 해외투어에 이어 새 앨범으로 전세계 팬들을 만나는 것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갓세븐이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컴백 시기는 조율 중이다. 확정되는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6일 OSEN 단독보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갓세븐은 9월 컴백이 유력하다. 갓세븐은 투어를 준비하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새 앨범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갓세븐은 컴백준비 소식만으로도 각 국의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갓세븐은 지난 '룩' 활동으로 음원차트 상위권 진입, 음반 판매고 30만장 돌파 등 자체최고기록을 쓰며 무서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여기에 해외에서의 인기도 어마어마한 상황. 갓세븐은 지난 5월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1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갓세븐 2018 WORLD TOUR EYES ON YOU'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갓세븐은 유럽, 북미, 남미에 이르기까지 투어 지역 범위를 넓히고 공연장 규모도 확대한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또 갓세븐은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K팝 그룹 최초로 공연을 펼쳤다. 갓세븐의 글로벌한 저력을 새삼 실감케 하는 부분.
뿐만 아니라 갓세븐의 히트곡들을 '한국어'로 떼창하는 세계 팬들의 호응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갓세븐 멤버들 역시 관객들의 '떼창'에 "소름끼칠 정도였고 매우 감격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갓세븐'은 독보적인 텍스트였다. 이들은 FOX 5 채널의 토크쇼 '굿모닝 뉴욕' 출연, 빌보드, 피플, 포브스,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J-14',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버즈피드' 인터뷰 등을 통해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빌보드는 "갓세븐의 꿈이 영글고 있다. 2년전 그들은 'FLY'투어를 진행하며 뉴욕 플레이스테이션 시어터에서 공연했다. 당시 유겸은 '꿈만 같다'고 말했는데 갓세븐은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연하는 첫번째 K팝 그룹이 되면서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이처럼 갓세븐은 자작곡을 포함한 앨범으로 유니크한 색깔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음악시장에서도 당당히 인정받게 됐다. 무엇보다 탄탄한 라이브와 강렬한 퍼포먼스, 세련된 콘셉트, 웰메이드 공연 등은 해외 가요관계자들도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이가운데 갓세븐이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면 데뷔 이래 '역대급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갓세븐은 곧장 컴백 막바지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과연 갓세븐이 올하반기 가요계를 어떻게 뒤흔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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