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심동운, 인천전 통해 K리그 통산 200경기 달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16 16: 17

 상주 상무의 심동운이 K리그 통산 200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심동운은 지난 15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 200경기 출전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201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심동운은 79경기 11득점 4도움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2015년 포항 스틸러스로 둥지로 옮겨 세 시즌 동안 101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심동운은 데뷔 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군 복무를 위해 상주에 입단했다.
‘돌격대장’이란 별명답게 저돌적인 돌파를 보여준 심동운은 2018시즌 4득점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90분 동안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활동량으로 상주 공수 라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심동운은 "올해로 K리그 데뷔 7년차다. 돌이켜보니 K리그에 오랫동안 뛰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의 개인적인 목표는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몸 관리 잘하고 최선을 다해서 매 경기 준비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200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주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1 24라운드를 펼친다. 상주와 제주는 올해 두 번의 맞대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상주 상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