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내야진의 연쇄 부상에 진한 아쉬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16 16: 32

김한수 삼성 감독이 이원석과 김상수의 부상 공백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원석은 10일 잠실 LG전 도중 오른쪽 옆구리를 다쳤다. 검진 결과 근육 미세 손상. 김상수는 14일 대구 넥센전서 파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손 약지 부상을 입었다.
16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이원석과 김상수가 한꺼번에 빠지게 돼 공백이 크다"고 아쉬워 했다.

이원석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한수 감독은 이원석의 1군 복귀 시점과 관련해 "1주일 단위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보고 복귀 시점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수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과거에 다쳤던 부위라고 하는데 아시아게임 브레이크 기간 중에 치료를 잘 받으며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15일 대구 넥센전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에 김한수 감독은 "보니야가 잘 던졌는데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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