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박건우, 검진결과 전보다 나아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16 16: 37

박건우(28)가 아시안게임 후 복귀를 노린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을 치른다. 선두 두산(72승 40패)이 4위 넥센(61승 56패)의 12연패를 저지할지 관심거리다. 넥센은 브리검,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이다. 
박건우는 지난 2일 잠실 LG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외복사근 손상으로 회복까지 최대 4주 이상 걸린다는 진단이 나왔다. 결국 박건우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하차했고 대신 이정후 등이 합류했다.

박건우는 16일 다시 검진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박건우가 오늘 검사를 받았다. 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10일 후에 다시 검진을 받기로 했다. (박건우를) 일본에 보내는 것도 생각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친 두산은 9월 4일 잠실 KIA전부터 본격적인 우승경쟁을 펼친다. 김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 베스트라인업 가능성은 50%”라고 전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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