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을 펼칠 롯데와 KIA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롯데와 KIA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5위를 노리는 7위와 8위의 맞대결이다.
롯데는 펠릭스 듀브론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타선은 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박헌도(지명타자)-이대호(1루수)-민병헌(중견수)-번즈(2루수)-신본기(유격수)-김동한(3루수)-안중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 선발 좌완 양현종을 맞이해 박헌도가 선발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채태인이 벤치에 대기한다. 또한 김동한이 선발 3루수 기회를 잡았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나선다. 선발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다.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김주찬(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한승택(포수)-김선빈(유격수)가 먼저 경기에 출장한다. 포수가 김민식에서 한승택으로 바뀐 것이 변화.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