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1+1 대전' 박종훈-산체스, 차우찬-임찬규 대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8.16 17: 30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최종전을 앞두고 양팀이 총력전을 펼친다.
SK와 LG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양팀의 시즌 13차전을 갖는다. SK는 박종훈, LG는 차우찬이 각각 선발로 나선다. 하지만 이날은 투수가 많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내일부터는 당분간 경기가 없기 때문이다.
KBO 리그는 17일부터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다. 때문에 이날은 총력전이 예상된다. SK는 선발 박종훈에 이어 지난 12일 인천 KIA전에서 적은 투구수를 기록했던 앙헬 산체스, 그리고 필승조 요원인 김태훈 윤희상 신재웅의 총동원이 가능하다.

LG도 차우찬에 이어 선발 요원인 임찬규가 바로 대기할 수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그러기 위해 (직전 등판 직후) 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이날 주전 유격수 김성현이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되고 박성한이 1군에 올라왔다. LG는 등록 말소가 없다. 어차피 27인 등록 25인 출장이라 전날 선발 투수를 내리고 2군에서 선수를 수혈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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