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포그바, 맨유 떠나려면 떠나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8.16 17: 52

"무리뉴와 포그바의 관계가 파탄났다".
불화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과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관계가 끝장났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모리뉴 감독과 포그바가 새로운 논쟁을 일으켜 관계가 파탄났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에게 "불만을 언론에 발설하지 말고 클럽을 떠라고 싶으면 떠나라"고 종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포그바도 "공식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나의 대리인을 거쳐라"라고 응수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말할 수 없는 일도 있다.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이 깊어지면서 포그바는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맨유가 포그바의 판매가 없다고 결정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여름 영입 이적 시장이 종료되면서 루머는 일단락났다. 그러나 보도대로 두 사람의 사이가 파탄지경이라면 해외 이적 가능성도 엿보인다. 스페인과 독일은 이달 말까지 이적 시장이 열려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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