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미와 작곡가 주영훈 부부가 셋째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이윤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쉬는 동안 다둥이 맘. 태교 잘할게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고 셋째 임신을 직접 알렸다.
이윤미는 오래 출연해 온 홈쇼핑 등 방송 활동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으로 출산 준비에 들어간다. 이윤미는 "제 마지막 방송 끝내고 스태프들이 준비해준 꽃목걸이 걸고 풍선에 선물에 사랑 듬뿍. 감동이다. 고생한 스태프들에게도. 많은 분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시작해야 하는 출산 육아 함께 소통하며 준비해보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미는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내년 초 출산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이윤미는 당분간 활동을 쉬면서 태교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이윤미, 주영훈 부부는 지난 2006년 12살의 나이 차이를 딛고 결혼에 골인, 화제를 모았다. '띠동갑 부부' 이윤미-주영훈은 결혼 4년 만인 2010년 첫째 딸 아라 양을 품에 안았고, 5년 후인 지난 2015년에는 둘째 딸 라엘 양을 또다시 출산했다. 특히 이윤미는 둘째 라엘 양을 수중분만으로 출산한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두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린 이윤미-주영훈 부부의 행복한 일상은 두 사람의 SNS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주영훈-이윤미는 두 딸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등 화목한 가족의 모습으로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새로 태어날 셋째까지, 두 사람은 더욱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다둥이 부모가 된 이윤미-주영훈 부부의 행복한 소식에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주영훈이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이윤미가 셋째를 원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그토록 원했던 셋째 임신을 축하하고, 순산을 기원하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주영훈·이윤미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