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새 외인' 제리 샌즈, KBO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16 21: 28

제리 샌즈가 KBO 첫 안타를 신고했다.
넥센은 7일 오후 마이클 초이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제리 샌즈와 총액 10만 달러에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샌즈는 16일 두산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됐으나 대타로 대기했다.
넥센이 타격에서 밀리면서 샌즈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샌즈는 넥센이 2-7로 뒤진 8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샌즈는 두산 구원투수 김승회의 변화구를 받아쳐 2루를 가르는 중전안타를 뽑았다. 한국무대 첫 타석을 안타로 장식하는 샌즈였다. 하지만 후속타자 임병욱이 병살타를 치면서 샌즈는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비록 넥센은 패색이 짙어졌으나 샌즈는 한국무대 첫 경기서 기분 좋은 안타를 때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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