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7위 등극' 조원우 감독, "손아섭 홈런이 흐름 가져왔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16 22: 40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으로 7위로 올라서며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16일 사직 KIA전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51승57패2무가 됐고 KIA와 순위를 맞바꾸며 7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가 3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1회말 대거 5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7회말 손아섭의 쐐기 3점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손아섭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박빙의 상황에서 손아섭의 홈런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전준우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고루 활약해 주고 있어서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 승리는 마무리 손승락 선수 부터 중간 투수들의 공이 크다"면서 "후반기 선발진을 비롯한 마운드가 안정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훈련과 경기를 실시하며,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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