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내일 결혼’ 현상♥이현승, 트로트가수·기상캐스터 부부 탄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7 18: 51

트로트 가수 현상과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이 부부가 된다. 그간 연예계에서 볼 수 없었던 조합의 탄생이라 눈길을 끈다.
17일 현상과 이현승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상의 소속사 측은 17일 OSEN에 “현상과 이현승이 오는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회는 가수 홍경민이, 축가는 가수 테이와 고유진이 맡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상과 이현승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로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 사이였다. 그러다 연인으로 발전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상은 2008년 SBS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OST를 시작으로 가수 활동을 펼쳤다. 2012년 그룹 오션(5tion)의 메인보컬로 합류, 오션의 미니 앨범 ‘Rebirth’ ‘Only 4 U’ ‘우리 결혼까지 하자’ 등에 참여하고 국내와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2015년에는 솔로로 컴백해 '핫해'라는 곡으로 배우 김새론의 동생 김아론과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또 보컬 트레이너로 후배 양성을 하며 음악에 대한 지식을 쌓던 중 전통가요 트로트에 매력을 느껴 2017년 트로트 가수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 7월 2년여 간의 공백을 깨고 트로트 가수로 컴백한 현상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뿐 아니라 Mnet ‘수상한 가수’에도 출연해 절친 테이와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다재다능한 가수다.
또한 그의 예비신부 이현승도 2010년 M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예쁜 외모로 많은 남성에게 사랑받으며 게임 서든어택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현상과 이현승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SNS에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사랑을 키웠다.
앞서 이현승은 현상의 생일인 지난 1월 31일 자신의 SNS에 “Happy birthday to you”라고 적힌 음식 사진을 올렸으며, 현상이 트로트 앨범 ‘한 평만’을 발매한 2016년 7월 21일 “기다리고 기다렸던 최고 섹시한 남자 트로트. 고생했다. 노래 너무 좋고 또 좋다. 한 평 내어주겠다. 많이 들어 달라. #한 평만 #현상 #트로트 #울 오빠 최고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뿐 아니라 현상의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오빠 팔찌 이쁘다 했더니 내 손목에도 선물해 줌. 항상 내 손 잡아주는 오빠 큰 손. 든든하고 고마워요”라고 하는가 하면 현상과 영화 데이트, 드라이브 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예비신랑 현상과 촬영한 웨딩잡지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짝꿍”라고 예비신랑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현상과 이현승. 인생 제 2막을 맞게 된 두 사람을 향한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딥블루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현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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