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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무비] "4일만에 100만 돌파"…'목격자'는 어떻게 다크호스가 됐나

[OSEN=장진리 기자] 영화 '목격자'가 여름 다크호스다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목격자'(조규장 감독)는 역주행 흥행으로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목격자'는 18일 하루 동안 33만 43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06만 6517명이다. 

'목격자'는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천만을 돌파한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4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공작'(윤종빈 감독)도 꺾은 무서운 기세다. '공작'과 '신과함께-인과 연'을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한 '목격자'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고지를 달성하며 '다크호스'다운 이름값을 이어가는 중이다.

'목격자'의 100만 돌파는 5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독전'(이해영 감독)보다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또한 지난해 여름 4번 타자로 출격, 56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반전 흥행에 성공한 '청년경찰'(김주환 감독)과 현재 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끌어 가고 있는 '공작'과 동일한 속도라 앞으로의 흥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사람을 죽인 살인자와 사건의 목격자가 서로 눈이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이성민이 살인을 목격했지만 가족을 위해 사건을 모른 척 해야만 하는 평범한 중년 가장 상훈으로, 곽시양이 자신의 살인을 목격한 목격자 상훈을 죽이려하는 잔혹한 사이코패스 살인범 태호 역을 연기하며 예측불허 전개와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목격자'의 현실공감 스릴러에 열광하고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잔혹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범행의 피해자가 된 여성의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이 아파트 전체를 울리는 가운데, 살인범의 광기 어린 눈과 정면으로 눈이 마주쳤다. 게다가 살인범이 소중한 내 가족이 살고 있는 내 집까지 알게 된 상황, 과연 경찰에 신고할 것인가, 아니면 살인을 방관할 것인가. '목격자'가 던지는 이 질문은 평범하고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사건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의 활약과 '충무로 블루칩' 곽시양의 파격 변신도 통했다. 이성민은 '공작'에 이어 '목격자'로 여름 극장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공작'에서는 뜨거운 신념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북 대외경제위의 리명운 처장으로, '목격자'에서는 살인을 목격하고 딜레마에 빠진 중년 가장 상훈으로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이며 2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곽시양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살인범 역을 맡아 완벽히 변신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 연기를 위해 체중을 13kg 증량하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인 곽시양의 변신은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로 스크린을 제대로 강타했다. 

'목격자'는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바람 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목격자'의 흥행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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