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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진종오 출격, 사격 첫 金 조준...'효자종목' 양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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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사격 황제' 진종오(39, KT)가 출격, 이번 아시안게임 사격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나선다. 

진종오는 세계적인 스타다.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없었다. 단체전에서 3차례 금메달을 따내긴 했지만 4번의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메달은 아직 없다. '사격 황제'답지 않게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에 불과했다.

진종오에겐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다. 더구나 주종목인 50m 권총은 이번 대회에 없다. 이 한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 이대명(30, 경기도청)과 함께 금 과녁을 노린다. 사격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안길지 궁금하다.

김현준(26, KNP)과 천민호(31, 국군체육부대)는 남자 50m소총 3자세, 안대명(28, 울산북구청)과 강지은(28, KT)은 혼성 신탄총, 트랩에 출전한다. 안대명과 강지은은 전날 나란히 동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태권도 겨루기 역시 금메달 추가를 노린다. 이아름(26, 고양시청)이 -57kg, 이다빈(22, 한국체대)이 +67kg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 이아름은 지난해 무주세계선수권 금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환(25, 한국가스공사)은 남자 +80kg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레슬링은 류한수(30, 삼성생명)가 남자 그레코로만형 67kg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올림픽에서는 부상 불운에 그쳤지만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는 모두 정상에 섰다.

김승학(25, 성신양화)은 그레코로만형 60kg, 장은실(27, 유성구청)과 황은주(31, 충청남도청)는 여자 자유형 68kg과 76kg에 각각 나선다. 

수영은 안세현(23, 울산SK텔레콤)과 박예린(18, 부산체고)이 여자 100m 접영에 나선다. 박한별(21, 경북도청)과 신영언(20, 경남체육회)은 여자 50m 배영, 김서영은 400m 개인혼영에 출전한다. 서민석(28, 부천시청)과 양재훈(20, 대구시청)은 남자 50m 자유형, 조성재(17, 서울체고)와 김재윤(22, 한국체대)은 남자 200m 평형, 이호준(17, 영훈고)과 장동혁(17, 서울체고)은 남자 400m 자유형에서 메달을 노린다. 

펜싱에서는 강영미(33, 광주서구청)와 최인정(28, 계룡시청)이 여자 에페 개인전, 하태규(29)와 손영기(33, 이상 대전도시공사)가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 각각 출전해 금메달 추가를 노린다. 

이밖에 또 다른 효자종목인 양궁이 시작된다. 장혜진, 이은경, 강채영, 정다소미가 여자 리커브 개인전, 김우진, 이우석, 오진혁, 임동현이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 각각 나서 활 시위를 당긴다. /letmeout@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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