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혜교·박보검, 드디어 만난다..오늘(23일) '남자친구' 첫 대본리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23 09: 06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디어 '남자친구'로 만난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송혜교와 박보검은 이날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대본리딩에 참석한다. '남자친구'의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리는 셈이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Ex-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되어버린 아름답고 슬픈 운명적 사랑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질투의 화신'의 박신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남녀 주인공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점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우뚝 섰다. 특히 송혜교가 KBS '태양의 후예', 박보검이 KBS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약 2년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이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도 '정통 멜로'도 아닌, 요즘 흔히 볼 수 없는 감성 자극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남자친구'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제작 관계자들은 인물의 내면과 감성이 주가 되는 드라마로 깊이있는 울림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찌릿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다. 
'남자친구'는 조만간 해외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송혜교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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