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장원영·반전 이채연→日 사쿠라·나코..아이즈원 ‘감격 소감’(종합) [Oh!쎈 이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01 21: 12

‘센터’ 장원영과 ‘반전의 아이콘’ 이채연부터 일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니코까지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12명이 걸그룹 아이즈원이 감격적인 데뷔 소감을 밝혔다.
한지난 달 3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서는 새 걸그룹 아이즈원의 데뷔 멤버 12명이 최종 선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뷔 멤버로 확정된 연습생은 장원영, 마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 등 총 12명이다. 

‘프로듀스48’은 반전을 거듭한 끝에 최종 멤버가 선발됐다.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등은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 초반부터 데뷔 확정이었으나 조유리, 김채원, 최예나 등은 들쭉날쭉한 성적과는 달리, 파이널 무대에서 12인 안에 들어 데뷔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채연은 ‘반전의 아이콘’이었다. 이채연은 이날 12위로 데뷔조에 안착해 2013년 ‘K팝스타3’, 2015년 ‘식스틴’ 등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간발의 차로 데뷔를 놓친 설움을 날리게 됐다. 반대로, 초반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가은은 결국 12위 안에 들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드라마틱했던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데뷔기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일본 멤버들 밀어주기 논란 등 각종 잡음이 있긴 했지만, ‘프로듀스’ 시리즈답게 파이널 생방송은 4.4%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프로듀스48’은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최종 데뷔조 멤버들 또한 시청자로부터 “이만하면 잘 뽑혔다”며 전체적으로 인정 받는 분위기. 
이에 센터 장원영부터 일본 멤버이자 ‘2위’ 미야와키 사쿠라까지 아이즈원 멤버들은 저마다의 SNS 채널을 통해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국프(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장원영은 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님 스타쉽 장원영입니다. 먼저 ‘프로듀스48’이라는 긴 여정을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국프님들께서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하는 한편, “제게 너무나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반전의 아이콘’ 이채연은 같은 날 WM엔터테인먼트 꿈나무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4개월 동안 프로듀스48 이채연을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 WM 꿈나무 팬분들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값진 자리에서 데뷔를 하게 되어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한순간도 소홀하지 않고 노력해왔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고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안유진 또한 이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스타쉽 안유진입니다! 저에게 데뷔라는 너무 큰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도 꿈을 꾸는 기분이에요”라며 “국프님들께서 응원해주신 만큼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아이즈원을 통해 다양한 모습들 많이 보여드릴게요! 국민 프로듀서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일본 멤버인 미야와키 사쿠라는 1일 트위터를 통해 같은 일본 데뷔 멤버들인 혼다 히토미, 야부키 나코와 함께 찍은 사진과 데뷔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많은 응원, 정말 감사하다. 네 달 동안 많이 울었지만 충실한 기간이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돌로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을 섞어 썼다. 글로벌 걸그룹다운 자세였다. 
야부키 나코 역시 같은 날 미야와키 사쿠라, 혼다 히토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프로듀스48’ 지금까지 봐줘서 고맙습니다. 이번에 ‘IZONE’으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국민 프로듀서들 덕분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한국어로 직접 소감을 적었다. 
이들을 가르친 트레이너 중 한 명인 배윤정 안무가 또한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지 애들아. 너네 진짜 최고였다. 고생많았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는 20명 연습생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4등으로 데뷔하게 된 최예나는 그의 오빠이자 배우인 최성민의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최성민은 그동안 꾸준히 최예나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고, 최예나가 데뷔조에 포함되자 1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덕분에 제동생 #최예나 가 데뷔의 꿈을 이룰수있게 되었습니다. 다들 고마워요~! 모두 예나하세요”라며 동생을 자랑스러워했다. 
다양한 매력으로 글로벌 걸그룹으로 발돋움할 아이즈원은 이제 공식 데뷔만 남겨두고 있다. 과연 아이즈원이 아이오아이, 워너원에 이어 또 다른 한류 스타가 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각 멤버 SNS, ‘프로듀스48’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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