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CBR.COM, 판빙빙 미스테리 조명...진실은 어디로...[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09 15: 29

 중국 배우 판빙빙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판빙빙이 중국 정부에 탈세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탈세 의혹이 보도된 이후 판빙빙은 지난달부터 SNS를 비롯해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의 동생인 판청청은 최근까지 4일까지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미국 매체 CBR.COM은 10일 중국 정부가 판 빙빙을 탈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 빙빙은 탈세 혐의로 중국 정부에 체포 됐으며, 불법 대출 등의 혐의가 추가적으로 밝혀지면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판빙빙의 탈세 의혹 논란이 확산되면서 중국 국가세무총국까지 나서 이 사건에 대해 이미 법에 의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조사 중 법에 반하는 내용이 드러날 시 법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던만큼 판빙빙이 체포 됐다는 보도에 힘이 실리고 있다.

판빙빙의 실종과 관련한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후 지난 2일 LA 월드저널이 "판빙빙이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하면서 미국 망명설이 불거졌다. 판빙빙은 미국 LA에 입국했으며 주재원 비자를 정치망명 비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의 LA 체류는 출입국 관리소에서 지문을 채취하면서 알려졌다. 판빙빙의 미국 망명과 관련해서 성룡이 연관 됐다는 제보도 있었지만 성룡은 즉각 그 사실을 부인했다.
누나가 복잡한 상황에 휘말린 상황에서 판빙빙의 동생인 판청청은 지난 4일까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건재함을 드러냈다. 판청청은 자신의 SNS에 연이어 자신의 사진을 올렸지만 별 다른 메시지는 남기지 않았다.
판청청은 중국 보이그룹 서바이벌 ‘우상연습생’에 출연해서 최종 9인에 뽑히면서 보이그룹 NINE PERCENT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그 역시도 누나인 판빙빙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탈세 의혹에서 시작된 판빙빙에 관한 의혹은 설로 시작해서 설로 마무리 되는 모양새다. 판빙빙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정식으로 관련 사실을 발표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판청청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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