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효린X마이크로닷, 여수 웅천동 초고속 '한끼' 성공[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12 23: 49

효린과 마이크로닷이 초고속으로 한끼 입성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여수 웅천동 편이 그려졌다. 
웅천동 주택가로 향했다. 서울의 근교느낌의 전원느낌이었다. 시골의 정겨움과 도시의 모던함이 공존한 곳이었다. 

본격적으로 팀을 짰다. 마이크로닷은 규라인임에도 강호동과 한 팀을, 이경규와 효린이 한 팀이됐다. 네 사람은 함께 동네를 돌았다. 이경규는 "잠깐 효린의 노래를 들었다"면서 "TV보다가 채널 스톱은 효린 뿐"이라 했다. 
효린이 먼저 도전했다. 허무하게 실패했고, 마이크로닷이 뒤를 이었다. 망설임없이 박력있게 벨을 눌렀다.
이경규는 "도시어부할 때마다 한끼줍쇼하고 싶어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실패했다.
다시 효린이 도전했다. 다행히 집 주인은 저녁식사 전이었다. 성공 느낌이 들었다. 마이크로닷은 이경규를 보며 "저렇게 행복해한 미소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그 사이, 집주인은 남편에게 허락을 받았고, 단 시간에 한끼입성에 성공했다. 이경규는 기쁨의 승리를 외쳤다. 마이크로닷은 부러워했다. 
집주인은 여수 토박이었다. 큰 아들이 뮤지컬 배우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학창시절 여수와 서울을 오가며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했다. 이경규는 "여기는 시스타 메인 보컬"이라며 효린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집 주인은 며느리가 가수 린의 친구라 했다. 린이 중매까지 했다고 했다.
또한, 집주인은 가수 남진과 동생이 친하다고 했다. 동생부부와 남진이 친분이 있다고. 효린은 "남진 선배님이 저 예뻐하신다"면서, '불후의 명곡'에서 남진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며 극찬을 받았다고 했다. 
전라도 손맛을 맛볼 기회가 왔다. 집주인은 영양만점인 전라도 반찬들을 먹음직스럽게 차렸다. 게다가 노래를 불렀던 갓김치까지 등장햇다. 이경규는 "오리지널 여수 갓김치"라며 반가워했다. 여수 밥상의 필수인 갓김치와 생선구이까지 푸짐해졌다. 제주산 옥돔에 삼치까지 섭렵하며 입호강을 제대로 했다. 
그 시각, 강호동은 "한 팀이 성공하면 우리도 성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아파트만한 큰 주택을 발견했다. 마닷은 선한 인상을 위해 숟가락으로 스크래치 눈썹을 가렸다. 하지만 반대쪽 눈썹을 가리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퓨어마닷이었다. 
마이크로닷은 첫 벨 소통을 했다. 다짜고짜 "도시어부 보냐"면서 "마이크로닷 아시냐"고 물었다. 마침 마이크로닷을 알아봤고, 식사 준비 중인 집이었다. 강호동까지 더해 셀프 3인칭으로 친근감을 보이면서 "식구가 되어주실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초인종이 끊겼다. 다시 한번 초인종을 눌러, 물었고, 주인은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초고속으로 상의하며, 시원하게 한끼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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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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