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빈자리 채우려 노력..많이 보고싶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9.17 10: 37

우주소녀가 성소, 미기, 선의의 활동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우주소녀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새 미니앨범 'WJ PLEASE?' 발매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엑시는 "아무래도 아쉽고 그만큼 빈자리가 있기는 하다. 중국 친구들은 중국에서 우주소녀 이름을 알리고 있고, 우리는 한국을 알리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팬분들이 가장 아쉬워할 것 같은데 빠른 시일 내에 완전체 앨범이 나올 수 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친구들이랑 연락을 계속하고 있다. 서로 안부 인사 주고 받으면서 지내고 있다"라며 "친구들이 없는 만큼 빈자리를 느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몇배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엑시는 "이번에 많은 부담감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힘들었다기 보다 많이 보고 싶었다. 재킷 찍을 때 등 빈자리가 느껴지더라. 그럴 때마다 멤버들끼리 으쌰으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주소녀는 "멤버들과 나중엔 활동할 수 있다. 이번 앨범에 멤버들이 빠지게 되서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보나 역시 "티저가 나오고 나서도 친구들이 연락이 왔다. 친구들도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아쉬워하는 팬분들을 위해 두 곡은 13명의 목소리가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여름은 "중국언니 세명이랑 방을 쓰는데 나 혼자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 언니들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앞서 미기와 선의는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창조 101'에 참여, 1위, 2위라는 성적으로 화전소녀의 데뷔를 확정지었다. 이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미기와 선의는 걸그룹 화전소녀 활동으로, 성소는 예정된 중국 스케줄로 조정이 불가피하게 돼 이번 앨범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스타쉽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