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과 방송인 박경림이 신혼부부에게 초대를 받아 나란히 한끼에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박경림과 양동근이 밥동무로 출연해 구로구 오류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다둥이 아빠, 엄마로 돌아온 '뉴 논스톱'의 두 주역 박경림과 양동근. 박경림은 " 키즈카페에서도 만나는데 애가 이제 10살이라 컸는데 동근이 아이들은 2살, 4살, 6살이라 제일 힘들 때다. 동근이가 웃는 걸 본지가 꽤 됐다"고 했다.
양동근은 "책임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숟가락이 하나 둘 늘어나니까 장난이 아니더라. 보호자로서 책임감을 처음 느껴봤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 토크쇼 1인자 박경림은 큐시트를 들고 다니며 "그냥 걸어다니면서 얘기하면 콘셉트가 없더라. 두 분이 맨날 싸우지 않냐. 중재하는 진행을 해보자는 생각이다"며 두 사람에게 애교를 시키는 등 탁월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이경규와 박경림, 강호동과 양동근이 팀을 이뤄 한끼에 도전했다. 양 팀 모두 초인종을 눌렀지만 한참 동안 답이 없었는데 박경림이 누른 초인종에 답을 했고 한 번에 성공했다.
박경림은 제 집인냥 편안하게 진행하며 신혼부부의 긴장을 풀어줬고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두 사람에게 질문하는 등 탁월한 진행실력을 보여줬다.
양동근은 계속 실패하다 한 주민이 양동근을 화면에서 보자마자 "사랑해요"라고 했고 밥을 안 먹었다며 두 사람을 초대, 어렵지 않게 성공했다. 양동근을 초대한 신혼부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공연 가서 보고 너무 멋있어서 팬이 됐다. 너무 멋있다"며 양동근을 보고 너무 좋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