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홀려"…NCT 127, 이미 빠져든 주문 'Simon Says' [퇴근길 신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23 18: 01

NCT 127이 'Simon Says'로 3연속 컴백의 정점을 찍는다. 
NCT 127은 오늘(23일) 오후 6시 타이틀곡 'Simon Says'를 비롯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NCT #127 Regulate'의 음원을 전격 공개한다. 
NCT 127의 신곡 'Simon Says'는 묵직한 베이스 리프, 날카로운 신스 사운드,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 및 랩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곡. 독특한 제목 'Simon Says'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시몬 가라사대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게임의 이름을 차용한 것. 'Simon Says'라는 말에 이어지는 행동 지시에 똑같이 따라야 하는 'Simon Says'게임처럼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통념에 자신을 맞춰가는 현대인들에게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가자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힙합, 트랩, 뭄바톤이 조화를 이룬 퓨전 장르 '소방차', 어반 R&B '무한적아', 힙합&어반 'Cherry Bomb', 어반 힙합과 퓨처 일렉트로니카가 만난 'TOUCH', 정열적인 라틴 트랩 'Regular'에 이어지는 'Simon Says'는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과 퍼포먼스가 만난 어반 힙합 'Simon Says'다. 
NCT 127은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한 퍼포먼스에 또 한 번 확장된 세계관을 가지고 돌아왔다. 발표하는 곡마다 색다른 개성을 선보이며 단 하나의 색채에만 머무르지 않았던 NCT 127은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하며 '모두와 같지 않은 것이, 곧 NCT만의 다름'이라는 NCT 127만의 지점을 공고히 했다. 
"Yea, Simon Says / Hurry up 거리에 널린 Flat hoop들 / 멈춘 순간 널 향해 조준 다 쏜다 / Hands up 뒤돌아 / Hands up 흔들어 / 숨이 가득 차도 여기 법 계속 달려"
"왜 또 눈치만 보고 서있나 / 우두커니 /왜 또 겁먹은 표정을 짓나 / 이걸 원해? / 주문을 외워 I’m GOD / 너희를 홀려 like wow / NCT we all so sexy / NCT noise you can’t break me / 누가 날 욕해 who / Bless me achoo / Simon says be cool / Don’t Be such a fool"
SM은 이례적으로 음원이 공개되기 하루 전인 22일 'Simon Says'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NCT 127이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의 산물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갖가지 모양의 가면을 쓴 NCT 127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알을 깨고 나오듯 가면을 벗은 NCT 127은 감각적인 색채가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를 통해 '세상이 시키는 대로 하는 그런 바보가 되지 말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Simon Says'는 2018년 NCT 127의 비상에 정점을 찍을 곡이다. 획일화된 사회의 룰에서 벗어나자는 NCT 127의 외침 'Simon Says', 주문처럼 빨려들어가는 NCT 127만의 스웨그다. /mari@osen.co.kr
[사진] 'Simon Says'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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