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色김치→랍스타"..'한끼줍쇼' 홍진경X김인석X윤성호, 청라서 초호화 한끼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06 00: 26

 '한끼줍쇼' 강호동과 홍진경, 이경규와 김인석·윤성호가 한 끼에 모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는 홍진경, 김인석, 윤성호가 밥동무로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인천 월미도에서 세 사람을 맞이했고, 윤성호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의 공약을 이행해 시선을 모았다. '아는 형님'에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년 만에 머리를 길렀기 때문. 가발을 쓰고 등장한 그는 이를 벗어 머리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청라국제도시로 자리를 옮겼고, 홍진경이 "결혼이란 제도는 생각해 봐야 한다. 지난주부터 (남편과) 사이가 급격하게 나빠졌다"라고 털어놓자 다양한 결혼 이야기가 오갔다. 또한 김인석은 "장인어른 꿈이 개그맨이었는데 제일 좋아하시는 개그맨이 이경규 선배님이다"라고 말해 이경규를 으쓱하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슈퍼모델에서 베스트 포즈상을 받았다"고 홍진경이 데뷔 당시를 떠올리자 "내 프로그램으로 데뷔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지금은 특집 방송 중'이란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이경규 선배님이 MC셨다. 원랜 슈퍼모델 1, 2, 3위만 출연하는 건데 내가 그냥 언니들을 따라가 출연시켜 달라고 PD님한테 졸랐다. 누가 1, 2, 3등한테 질문하면 내가 다 대답했다. 그 다음주에 저만 고정이 됐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때 이경규는 "진경이가 그걸 모른다. 내가 그때 PD에게 '아주 뛰어난 아이다'라고 추천했다"고 25년 만에 홍진경의 고정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홍진경은 물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청라국제도시에 도착한 이들은 강호동과 홍진경, 이경규와 김인석·윤성호로 팀을 나눠 한 끼에 도전했고, 강호동과 홍진경은 곧바로 성공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이 입성한 집은 삼 남매와 부모님이 함께 사는 다세대 주택이었다. 강호동은 인상 좋은 아버지가 가꾼 텃밭을 구경했고 홍진경은 어머니에게 "마지막 키스를 언제 하셨느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어머니는 "5년? 안 한다. 바라만 봐도 좋으니 굳이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홍진경은 "이 집이나 저 집이나 비슷한 것 같다"라고 고개를 끄덕여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김장을 담갔다는 어머니는 각종 김치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홍진경은 "김치 장사는 이 집이 해야겠다"고 말했다. 드디어 밥상이 차려졌고, 강호동과 홍진경은 손주까지 합해 총 14명인 이 대식구와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와 김인석·윤성호는 여러 번의 도전 끝에 한 끼에 성공할 수 있었다. 고급 주택에 입성한 이들은 "지금은 늦둥이랑 세 식구가 살고 있다. 첫째는 35세고 막내는 22세다. 남편이 랍스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 랍스타를 들고 오고 있다"는 어머니의 말에 환호성을 질렀고, 아버지가 도착하자 푸짐한 랍스타 및 킹크랩 밥상이 완성돼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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