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사라졌지만"…'軍 전역' 광희, '전참시'로 시작할 인생 2막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07 09: 56

방송인 광희가 많은 이들의 축하 속 전역했다. 
광희는 7일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 선양광장에서 전역식을 가지며 대중에게 돌아왔음을 알렸다. 
광희는 "전역 인사드린다"고 말하며 경례 포즈를 취한 뒤 전역 소감을 전했다. 광희는 "많이 기다려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병장 황광희 전역 인사드린다"고 말하며 감격을 드러냈다. 

광희는 "많은 분들이 기다릴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어제, 그제 많은 분들의 기사 댓글을 보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더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힘을 드릴 수 있는 광희가 되겠다"고 밝혔다.
광희는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을 묻는 질문에 "피자, 치킨이 정말 먹고 싶었다. 날씨가 너무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고 싶었던 사람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를 꼽았다. 이어 광희는 제니 '솔로'를 열창하는 모습으로 예능 복귀 신고식을 알렸다.  
광희가 군 복무를 하는 동안 MBC '무한도전'이 종영했다. 이와 관련, 광희는 "나도 너무 아쉬웠다.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 감독님과 형들과 따로 통화해서 괜찮다"고 덧붙였다. 광희의 첫 예능은 '전지적 참견 시점'이다. 매니저와의 하루를 가감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광희는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여행'을 꼽았다. 이어 광희는 "섭외가 오면 여러가지 방송을 하겠다"며 "여러가지 재밌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광희는 자리를 떴고, 전역식을 찾은 팬들이 꽃다발을 품에 안겨주며 전역을 축하했다. 광희는 자리를 뜸과 동시에 곧장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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