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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30%까지"..'SKY캐슬' SF9 찬희가 밝힌..#누명 #키스신 #이태란(종합)[Oh!커피 한 잔]

[OSEN=김나희 기자] 그룹 SF9 찬희가 'SKY 캐슬'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찬희는 현재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 인성도 성품도 완벽한 '청정 고등학생' 황우주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사는 SKY 캐슬 안에서 펼쳐지는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그린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 26일 방송분이 23.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상황.

이에 대해 찬희는 28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많은 시청자분들께 사랑받아서 감사했고 영광이었다. 또 좋은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감독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센스 있게 말씀해주셔서 현장이 행복했다"라면서 "다만 제 실력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너무 훌륭한 선배님들과 같이 하다 보니까 제가 좀 더 잘 했어야 했는데 그래서 더 아쉬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처음 이 작품에 합류했을 때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너무 많이 출연하셔서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디션을 볼 때 우주라는 캐릭터가 정감도 가고 공감도 되어서 열심히 봤다. 처음에는 우주, 서준, 기준 등 여러 캐릭터로 오디션을 봤는데 세 명 중에 우주가 제일 마음이 갔다. 감독님께서 저의 밝았던 분위기가 마음에 드셨던 것 같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찬희는 극 중 우주가 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진범으로 의심을 받은 것에 대해 "우주가 범인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걸 보고 좀 서운했다. 우주가 진심으로 혜나를 사랑하고 도와주려고 했는데 의심하셔서 슬펐다"라면서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글들을 몇 개 봤는데 항상 차고 다니던 손목시계를 안 차서 우주가 자해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그건 절대 아니다. 촬영을 급박하게 들어가느라 못 찬 것뿐이다"라고 해명하기도.

또 그는 혜나의 죽음 이후 우주가 살인미수 혐의로 구치소에 들어간 것에 대해선 "대본에서 처음 봤을 때 마음이 아팠다. 우주가 이렇게까지 극한 상황에 가야 하는 건지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면서 "(튼 입술을 위해) 일부러 침도 많이 발랐다. 대본 15, 16회를 받았을 때부터 침 바르기가 시작됐다.(웃음) 최원영, 이태란 선배님께서 '분장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물어보셔서 '리얼함을 위해 진짜로 하겠다'고 했더니 '열심히 하는 친구네'라고 해주셨다"라고 이야기해 그의 남다른 연기 투혼을 엿보게 했다.

특히 찬희는 드라마의 유일한 키스신이었던 혜나와 우주의 키스신에 대해 "대본을 받고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렇게 갑자기 키스해도 되나' 싶었지만 예서(김혜윤 분)의 질투심 유발을 위해 필요했던 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촬영할 때 당황해서 어려웠다. (키스를) 받는 입장인데도 긴장이 됐지만, 그래도 그 긴장감이 상황에 맞게 잘 녹아든 것 같아 다행이다. 보라 누나가 너무 잘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전 가만히 있었을 뿐 보라 누나가 다 했다"라고 털어놔 흥미를 높였다.

또한 그는 최근 있었던 종방연에 대해선 "성인이 되어서 처음으로 종방연 2차에도 갔는데 행복했다. 선배님들이랑 대화를 많이 나눴고 특히 이태란 선배님과 이야기하면서 배움을 받았다"라고 말한 뒤, 자신을 진짜 아들처럼 대해줬던 이태란에 대해 "정말 좋다. 현장에서도 진짜 아들처럼 챙겨주셨다. 얼마 전엔 생일이라고 손편지를 주셨는데 거기에 '아들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내용이 있어서 울컥했다. 그래서 바로 '어머니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문자를 보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찬희는 극 중 엄마인 이수임(이태란 분) 역이 방송 초반 '민폐' 캐릭터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어머니로서 완벽하기도 한데 그 완벽한 부분이 시청자분들께 이질감이 든 게 아닐까 싶다. 저희 어머니가 따뜻한 분이시고 절대 뒷모습이 있으신 게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엄마이자 사람이다"라고 설명하기도.

이 외에도 다소 오글거려서 화제가 됐던 대사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잘 소화했으면 안 오글거리지 않았을까 싶다. 대본을 받고서 '살짝 오글거리긴 하겠구나'하고 예상했다. 저는 '돈가스 투척'이 좀 어려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거나, 극 중 우주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우주는 못 하는 게 없다. 공부도, 농구도 잘하고 친구도 많아서 저도 우주가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전 우주처럼 친화력이 좋고 서글서글한 매력은 없다.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이쪽 활동을 해오면서 책임감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우주랑 비슷한 것 같다. 우주는 약간 '노잼'이지만 전 '꿀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한 찬희.

그는 "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나온 것도 처음이었고, 호흡도 길었고,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셔서 부담도 됐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에 도움이 된, 경험이 된 작품이다. 결방이 아쉽긴 했지만 축구도 좋아하니까 (괜찮다). 최종 시청률은 30%를 넘었으면 좋겠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모두가 궁금해하는 결말에 대해 "복잡한 결말인 것 같다. 아쉬움도 남고 슬픔도 있고 행복도 있는 그런 결말인 것 같다"라고 귀띔해 본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찬희는 SF9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둘 다 제 일이고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업을 따로 나누기가 애매한 것 같다"라며 "제가 무대에 섰을 때 많은 분들이 '쟤 우주 아니야?'라고 하시면 '우주로서 춰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극복하고 열심히 하겠다", "배우로서는 모든 장르를 다 해보고 싶다. '시그널', 'SKY 캐슬'을 통해 '누명 전문 배우' 수식어가 붙은 게 좋고 감사하지만 앞으로 연기할 때 이미지가 굳혀질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F9으로서는 음악 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음원 차트 100위 안에도 들어보고 싶고, 팬분들께 좋은 모습,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또 좋은 이미지도 남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한편 아역 배우 출신인 찬희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아름다운 그대에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여왕의 교실', '화정', '시그널'과 영화 '굿바이 싱글', '임금님의 사건수첩', '창간호'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한 그는 지난 2016년 싱글 'Feeling Sensation'을 통해 SF9 멤버로 데뷔한 뒤, '팡파레'(Fanfare), '부르릉'(ROAR), '오솔레미오'(O Sole Mio), 'MAMMA MIA', '질렀어' 등으로 활동을 펼쳤다. 

'SKY 캐슬' 최종회는 오는 2월 1일 밤 11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 'SKY 캐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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