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박형수 측은 19일 OSEN에 "박형수가 오는 4월 6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박형수는 오는 4월 6일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가 일반인인 점을 고려해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경건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박형수는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박형수는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갑자기 결혼 기사가 나와서 주변에서 축하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 얼떨떨하다"며 "예비신부는 정말 착하고 바른 친구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형수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원리원칙주의자인 교도관 나과장 역을 맡아 안방에 이름을 알렸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신스틸러'로 주목받은 박형수는 이후 드라마 '옥란면옥', 영화 '인랑', '협상', '스윙키즈' 등에서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활약을 펼쳤다.
최근 박형수는 소속사였던 제이와이드컴퍼니를 나와 새 둥지에서 새로운 활동에 돌입한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박형수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무대에서 갈고 닦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박형수.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믿고 보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박형수의 4월 결혼 골인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형수는 지난 2008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빨래', '옥탑방 고양이' 등에 출연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