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신입사관 구해령' 출연 확정..여사관 변신 '세번째 사극' [공식입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11 11: 21

 신예 박지현이 MBC 새 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에 합류한다. 
박지현은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극 중 왕세자 이진의 여사관 송사희 역을 맡을 예정이다. 송사희는 아들 없는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현모양처로의 삶을 강요받지만, 이에 맞서며 당당하게 여사 별시에서 장원급제를 한 인물이다. 이후 송사희는 왕세자 이진의 전담 여사관으로 임명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강인해 보이는 왕세자 이진의 숨겨진 외로움과 따뜻함을 느끼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가져서는 안 될 감정을 키우며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진 역은 박기웅이 연기한다.

박지현, '신입사관 구해령' 출연 확정..여사관 변신 '세번째 사극' [공식입장]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 별종으로 취급받던 여사(女史)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다. 신세경, 차은우의 출연 확정으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박지현의 합류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그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박지현, '신입사관 구해령' 출연 확정..여사관 변신 '세번째 사극' [공식입장]
박지현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사희 역으로 캐스팅 되어 좋은 선배님들 그리고 감독님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서 감개무량하다.”며 “조선시대의 여자 사관 이라는 소재가 새롭고 드라마 대본 자체도 너무 흥미롭게 읽어서 저 스스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여러 방면으로 최선을 다해서,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왕은 사랑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은주의 방’은 물론 영화 ‘곤지암’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알리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지현. 매 작품마다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연기는 물론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비주얼로 호평받고 있는 그녀는 이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도 송사희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7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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