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코어장전’ 조용인, 스프링 시즌 MVP 선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16 10: 15

[OSEN=임재형 인턴기자] 스프링 결승전 TSM을 상대로 팀 리퀴드의 역스윕 우승에 일조한 ‘코어장전’ 조용인이 스프링 시즌 MVP에 선정됐다. 조용인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국제 대회 우승컵을 두고 또다시 맞붙게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팀 리퀴드의 공식 SNS는 “‘코어장전’ 조용인이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조용인은 ‘2019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시즌에서 탐켄치(4승 2패 KDA 6.00), 알리스타(3승 1패 KDA 3.36), 브라움(3승 0패 KDA 12.33), 라칸(2승 1패 KDA 8.25), 갈리오(2승 0패 KDA 22.00)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5년 LCS의 ‘팀 디그니타스’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조용인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 2016년 복귀 후 삼성(현 젠지) 소속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1회, 준우승 1회 등 인상적인 성적을 냈다. 2017년 롤드컵에서 조용인은 ‘룰러’ 박재혁과 함께 봇 라인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4강 WE전에선 라칸으로 협곡을 누비며 시리즈 MVP로 뽑혔다.

'코어장전' 조용인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2019시즌을 앞두고 팀 리퀴드로 이적한 조용인은 지난 2018년 부진을 딛고 ‘더블리프트’ 피터 펭과 함께 북미 최고의 봇 듀오 자리에 올랐다. 결승전 5세트에서 조용인은 브라움으로 ‘비역슨’ 소렌 비어그의 조이와 ‘즈벤’ 베스퍼 스베닝슨의 이즈리얼을 완벽하게 마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용인은 팀 동료 피터 펭과 ‘엑스미시’ 제이크 푸체로와 함께 ‘All Pro Team’에도 오르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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