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크로스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상남도 경주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2019 ASPAC Lacrosse Championship in Gyeongju)’에 남녀 대표팀을 파견한고 밝혔다.
오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7개국 12개팀 400여명이 참여하는 ‘2019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는 ASIA PACIFIC LACROSSE UNION(APLU) 주관하는 대회로써, 사단법인 한국라크로스협회와 경주시의 공동 주최로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다.
ASPAC은 환태평양지역 라크로스를 발전시키고, 국가간의 우애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을 시작하여 2005년 이후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환태평양지역 최고의 라크로스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남자부는 대한민국, 대만, 일본, 중국, 호주, 홍콩 등 6개국의 대표팀이, 여자부는 대한민국을 비롯 뉴질랜드, 대만, 일본, 중국, 홍콩 등 6개팀이 참가해 총 7개국 12개팀이 출전하여 최고의 자리를 놓고 9일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홈 이점을 안고 있어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
라크로스는 약 지름 12cm의 고무공을 선수들이 크로스를 이용하여 경기장 양 끝에 위치한 상대편의 골대에 넣어 더 많은 득점을 거두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선수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가 각 3명 그리고 골키퍼 1명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경기를 치른다.
남자부 대표선수명단
어택 – 박원재, 서성준, 앤드류킴, 장주영
미드필더 – 고도현, 공현욱, 구재홍, 김한주, 김희녕, 나영채, 노영동, 류은규, 모현민, 박재한, 박현준, 송치영, 윤지상, 윤효상, 정석원, 한호창
디펜스 – 김태훈, 유민재, 유민승, 최시영
골리 – 고경필, 김선우, 윤준용 (이상 27명)
여자부 대표선수명단
어택 – Anna Kim, Gabrielle Cha, 최은아
미드필더 – Jane Lee, 강지윤, 김정윤, 김현성, 나가람, 윤지영, 이소영, 이혜민, 정아름, 지혜연
디펜스 – 민진주, 양다빈, 홍유리
골리 – 이주연, 조유리 (이상 18명)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