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임채무X지상렬, 러브러브한 신길동에서 한 끼 접수완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06 00: 27

임채무와 지상렬이 신길동에서 한 끼를 대접 받았다. 
5일 방송된 JTBC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임채무와 지상렬이 신길동에서 한 끼에 도전해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이경규와 팀이 됐고 임채무는 강호동과 한 팀이 돼 한 끼에 도전했다. 

지상렬과 임채무는 여러 집을 오가며 벨을 눌렀지만 번번이 실패해 불안한 모습으로 시작했다. 
그때 지상렬과 이경규 팀이 동안 미모를 가진 집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집에 초대받았다. 
집안 내부는 각을 잰 듯 정리된 모습이었고 두 사람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집주인 아내는 남편이 군인이라 지방에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집주인 아내는 남편과 과거 소개팅을 통해 만났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남편이 한 시간 반 늦게 등장했다. 원래 나는 기다리는 성격이 아닌데 이상하게 그냥 기다렸다. 인연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남편이 프로포즈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남편이 한 시간동안 약을 올렸다"며 "반지를 받았는데 너무 열받아서 화단에 던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어떤 일로 약을 올리냐"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 아내는 "요즘 갱년기가 와서 덥다"며 "더워서 거리를 유지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옆으로 온다"고 말해 깨알 사랑을 전했다.
지상렬은 커피를 대접 받으며 "이 집의 매력은 양파다. 까도까도 계속 나온다"고 감탄했다. 
집주인 아내는 결혼 초반 시절 고생했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관사에서 살았는데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 원형 탈모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집주인 아내는 "남편이 답을 해주지 않아도 잘 들어준다"며 "내가 군인을 그만하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대답도 안하고 화도 안 냈다"고 말했다. 
강호동과 임채무는 신길동 신혼 부부에게 한 끼를 대접 받았다. 신혼 부부 아내는 "배달 음식을 시켜도 괜찮냐"며 두 사람을 집으로 안내했다. 
임채무는 "신혼 집이라 그런지 향기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집주인은 "디퓨저 때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칭찬해 서운해' 코너를 통해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고 나를 참 사랑해줘서 고맙다. 예쁜 건 당연하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임채무와 강호동은 배달 온 닭발을 나눠 먹으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들었다. 
신혼부부 아내는 "중국 유학 시절에는 남편과 사귀지 않았다"며 "유학 동창 모임을 하는데 남편이 오지 않아서 연락해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프로포즈도 아내가 먼저 했다"며 "여행가서 뭘 시키더니 영상편지를 준비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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