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복귀’ 성남, 경기장 재정비 완료...14일 대구전부터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11 09: 20

[OSEN=이승우 인턴기자] 성남FC가 새단장을 마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팬들을 맞이한다.
성남이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복귀해 치러지는 첫 번째 경기다. 성남팬들이 그동안 경기장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시설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 국내 최고 수준의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기존 전광판은 크기, 화질 등에서 팬들이 경기에 집중하기에 아쉬움이 있었다.

[사진] 성남FC 제공

은수미 성남 구단주는 ‘팬 친화적인 구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억 원을 들여 대형 전광판으로 교체했다. 그 덕에 팬들이 경기장에서 보다 생생한 경기 장면 및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 성남FC 제공
또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잔디를 전면 교체했고 육상 트랙도 최근 많이 사용되는 청색 계열로 전면 교체됏다. 경기장 입구 곳곳에 가로등 배너, 통천들을 활용한 브랜딩으로 경기장에 구단 컬러를 입혔다. 블랙존, 스카이테이블석 등 경기장 좌석들을 정비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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