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X오세득 '냉장고를 부탁해', 중화요리-매운요리 이봉원 입맛 사로 잡아 승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6 00: 23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이 이봉원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5일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철없는 남편 특집으로 이봉원과 이만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원은 이날 요리 대결 주제로 중화요리와 매운요리를 요청했다. 이봉원은 "중화요리를 정말 좋아한다"며 "먹어보지 못한 중화요리를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새로운 중화요리는 송훈 셰프와 김풍 작가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번 시즌에 두 번째 대결이었다. 김풍 작가는 특히 6연패 중이며 송훈 셰프는 2연승 중이었다. 김풍 작가는 "오늘 칼을 갈고 왔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송훈 셰프는 "내 이름을 건 송훈각 이라는 메뉴를 만들겠다"며 "에그 플랜트 클레이 팟이라는 요리인데 광둥식 가지 뚝배기다. 짜사이와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풍 작가는 "내가 만들 요리는 풍화반점이다"라며 "돼지고기 오이볶음과 중국식 프렌치 프라이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중국식 프렌치 프라이는 볶아서 수분을 완전히 날려보내야 한다. 시간적인 부분이 문제"라고 조언했다. 
이연복 셰프는 "감자를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풍작가는 이연복 셰프가 선물한 칼로 칼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송훈 셰프와 김풍 작가는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해 최상의 요리를 선보였다. 이봉원은 김풍 작가가 만든 중국식 프렌치 프라이를 가장 처음 맛봤다.
이봉원은 "술 안주로 먹어도 좋고 밥이랑 먹어도 좋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돼지고기 볶음을 맛본 이봉원은 "맛이 오묘하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원은 "약간 매콤하고 시큼하다. 오이지와 가지를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훨씬 맛있다"고 평가했다. 
다음 이봉원은 송훈 셰프가 만든 가지 뚝배기와 짜사이를 먹었다. 송훈 셰프는 "튀김을 반으로 잘라서 소스를 뿌려 먹으면 맛있다"고 조언했다. 이봉원은 "맛이 부드럽다. 튀김의 맛이 매콤한 맛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훈 셰프는 "아까 말씀하셨던 천연 조미료를 반죽에 같이 넣었다"고 말했다. 이봉원은 "독주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며 "영양식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새로운 중화요리는 김풍 작가의 승리로 돌아갔다. 
두 번째 대결인 매운요리 대결은 샘킴 셰프와 오세득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안정환은 "샘킴 셰프가 아기 혀다. 지금도 김치를 씻어 먹는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세득 셰프는 "2017년때부터 샘킴에게 져본 적이 없다"고 자신했다. 
오세득 셰프는 "내가 준비한 요리 이름은 '신봤다'이다"라며 "태국식 돼지고기와 오믈렛으로 덮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샘킴 셰프는 "내가 준비한 요리는 '스파이시맨'이다"라며 "멕시코식 매운 돼지고기와 토르티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셰프는 얼굴이 벌게 지도록 매운 요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원은 "황무지에서 이런 요리가 나오다니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오세득 셰프가 만든 요리를 먼저 맛 봤다. 이봉원은 모든 재료를 밥 위에 올려 먹었다. 이봉원은 "달콤하면서 매운 맛이다. 고기도 씹히면서 오징어도 탱글탱글하게 씹힌다"며 "나는 덮밥을 좋아한다. 완전 내 취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샘킴 셰프의 요릴 맛 본 이봉원은 "맛이 신선하다. 갖가지 채소가 같이 씹히면서 건강하면서 매콤한 맛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봉원은 "매운 맛은 좀 약하다"라며 "마요네즈가 매운 맛을 약하게 만드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매운요리 대결은 오세득 셰프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봉원은 "매운 강도가 오세득 셰프의 요리가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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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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