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개봉 7일째 손익분기점 넘었다..6일 연속 1위[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06 11: 50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가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여름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외유내강・필름케이)는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350만 346명을 돌파했다. 상영 7일째 손익분기점 350만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어제(5일)까지 6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올 여름 극장가 국내외 블록버스터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수치로 따돌리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실관객들의 관람 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개봉 첫 주에 이은 장기 흥행에 탄력이 붙었다.

영화 포스터

관객들은 '엑시트'가 올 여름 남녀 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오락성을 갖춘 영화라며 이구동성 입을 모으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온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며 “폭력성과 선정성이 없고 그 자리를 극강의 오락성이 채웠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엑시트'는 평일에도 4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2019), '베테랑'(감독 류승완, 2015) 등의 흥행작들과 닮은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 여름 '엑시트'가 만들어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흥행과 입소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 액션코믹영화. IMAX, 4DX, 2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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