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20년만의 컴백→솔직 이혼 고백..대중 마음 녹일까[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17 07: 01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20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그는 변함없는 미모와 끼를 자랑했지만 동시에 가슴 아픈 이혼의 상처도 털어놨다. 
장윤정은 지난 16일 소속사를 통해서 이혼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장윤정은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히는 대신 두 아이의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 양육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윤정은 1987년 17살의 나이에 미스코리아 진에 올랐으며, 한국인 최초로 미스유니버스 선에 뽑혔다. 미스 유니버스에 뽑힌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결혼을 기점으로 연예계 생활을 접었다. 

루트비컴퍼니 제공

장윤정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던 남편 김상훈과 결혼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두 아이를 키웠다. 하지만 두 아이는 남고 남편과는 갈라섰다.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장윤정이 이혼 사유를 용기내서 공개한 이유는 앞으로 활동 때문이었다. 장윤정은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직접 이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다짐을 발표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상황에서 이혼을 발표하는 것 역시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장윤정은 대중에게 솔직히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솔직한 장윤정의 태도를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를 거부하는 사람도 있는 것 사실이다.
MBC에브리원 제공
이혼 사실을 공개한 이후 장윤정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장윤정은 당당하게 모든 목소리를 듣겠다는 태도를 취한 것이다. 어렵게 이혼 사실을 밝힌 장윤정은 탄탄한 멘탈을 자랑했다.
당당하게 이혼을 고백한 장윤정의 20년만의 복귀가 과연 성공적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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