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한 치 의혹도 없게"…'퀸덤', 공정성 논란+악마의 편집에 답하다 (종합) [Oh!쎈 현장]

[OSEN=장우영 기자] ‘퀸덤’이 음악 시장의 불문율을 깬다. K팝을 대표하는 여섯 그룹이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 ‘원톱’이 되기 위한 양보 없는 정면 승부를 펼치는 것. 하지만 이를 두고 팬덤 투표를 다시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26일 오후 경기도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는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퀸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퀸덤’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여섯 팀이 싱글을 발매해 진짜 1등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명실상부 ‘원톱’이 되기 위한 여섯 그룹 사이의 한 치 양보 없는 정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OSEN=고양,박준형 기자]MC 이다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퀸덤’은 이렇게 진행된다. 세 번의 사전 경연 무대와 한 번의 생방송 컴백 무대가 펼쳐지는데, 싱글 발매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1시다. 주제에 따라 각기 준비한 무대로 벌이는 세 번의 사전 경연 결과와 사전 공개된 음원 점수, 10월 31일 신곡 컴백 무대 파이널 생방송 투표 결과를 종합해 ‘진짜 1등’을 가린다.

‘진짜 1등’에게는 Mnet 단독 컴백쇼 기회가 주어지며, 컴백 신곡을 포함한 1등 팀만의 히트곡 무대를 원하는 대로 구성한다. 이는 한국과 글로벌 전역의 K팝 팬들에게 중계된다.

한 날 한 시에 싱글을 발매하지만, 각 그룹의 팬덤 화력에 의해 결과가 결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최근 투표 등을 통해 몸살을 앓은 바 있는 Mnet이기에 ‘퀸덤’에서도 공정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퀸덤’ 측도 이런 공정성 논란을 누구보다 크게 느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조욱형 PD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 부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욱형 PD는 “마지막 생방송 같은 경우에는 문자 투표 참관인을 둘 예정이다. 참관인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사전 경연 같은 경우는 원래 자료 데이터를 보관하고, 필요시에는 공개할 수 있게 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욱형 PD는 공정성 논란이 불러올 수 있는 후폭풍을 말끔하게 없애고자 하는 마음이다. 조 PD는 “문자 투표에 관한 것들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가능하면 어떤 의혹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참관인들도 내부적으로 기준을 정해 의혹이 없도록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PD는 “문자투표 관리 업체의 경우 문제가 있으면 배제하려고 한다. 생방송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염두하고 진행하려고 한다”며 “11시 음원발표는 그 시간에 방송이 끝나기 때문이다. 10월 24일 오후 11시에 음원이 발표되는데, 그날 방송에서 음원 이야기가 다뤄지면서 연결해서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 음원 발표 후 순위, 추이 등을 생방송 하는 날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공정성 논란은 ‘악마의 편집’, ‘분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섯 그룹이 출연하다보니 무게감이 다르고, 이를 통해 분량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조욱형 PD는 “대중이 보기에 가수들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연출 입장에서는 여섯 팀이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담기에도 부족할 정도다. 어느 팬덤이시더라도 다른 그룹을 보고 그 매력을 수긍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덤 싸움을 하는 게 아니다. 처음 기획할 때 월드컵, 챔피언스리그 등을 떠올렸다. 가장 잘하는 그룹이 다른 그룹과 붙어보면 어떨까라는 것이다. 스포츠만이 갖고 있는 동시성을 음악 프로그램에서 재현하고 싶었다. 또한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소속사의 노력과 열정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섯 그룹이 계급장을 떼고 정면 대결을 펼치는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퀸덤’은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인기기사
    OSEN 포토 슬라이드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