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오나라, 알고보니 대장금급 요리 실력..배추심기 미션 완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8.30 22: 48

’삼시세끼’ 대장금 뺨치는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 오나라가 등장했다. 오나라의 등장으로 더욱 즐겁고 화기애애해진 ‘삼시세끼’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는 배우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염정아, 윤세아와 친분이 있는 만큼 더 화목하고 즐거운 ‘삼시세끼’를 완성했다. 
제육볶음과 고등어 구이, 아욱국으로 푸짐한 저녁을 먹은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은 여유로운 밤 시간을 보냈다. 박소담은 염정아와 윤세아를 위해 잠자리를 정돈해줬고, 염정아는 온몸에 파스를 붙이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 윤세아는 닭장에서 새로 낳은 신선한 달걀을 거두며 기뻐했다. 아침 메뉴로 달걀말이를 만들기로 헀다. 염정아가 가마솥뚜껑을 후라이팬으로 이용해 달걀말이를 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자 박소담이 나섰다. 이들은 달걀말이와 야채죽, 두부부침을 메뉴로 정하고 아침 만들기에 나섰다. 
염정아가 야채죽을 맡았다. 염정아는 채소 재료 손질을 도맡았고, 박소담은 달걀말이를 성공적으로 해서 염정아와 윤세아에게 칭찬받았다. 세 사람은 먹음직스럽게 완성한 아침밥을 먹으면서 서로의 실력에 감탄했고 행복해 했다.
아침밥을 먹고 정리를 하던 중 두 번째 게스트가 등장했다. 드라마 ‘SKY캐슬’에서 염정아, 윤세아와 호흡을 맞췄던 오나라가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윤세아와 염정아는 오나라를 반갑게 맞았고, 염정아는 오나라에게 무엇이라도 먹이고 싶어하며 챙겼다. 
오나라가 도착한 후 이들은 가장 먼저 시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오나라는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을 위해서 베트남 요리를 만들 재료를 챙겨오기도 해 기대를 높였다. 마트로 향한 이들은 필요한 식재료들을 준비했고, 집으로 돌아와서 곧바로 점심 준비를 했다. 
오나라를 위해 이들이 정한 점심 메뉴는 커피와 샐러드, 프렌치 토스트였다. 염정아는 프렌치토스트를 구웠고, 윤세아는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었다. 특히 오나라는 윤세아가 만든 샐러드 드레싱이 실패 위기에 처하자 피시 소스를 긴급 처방해 드레싱을 살려내면서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다. 염정아 역시 프렌치토스트를 맛있게 완성해 멤버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점심을 먹은 이들은 배추 심기에 도전했다. 앞서 제작진에게 배추 심기를 약속하고 일당을 미리 받아서 식재료를 샀던 것. 염정아와 윤세아, 오나라와 박소담이 짝을 지어 배추를 심었다. 처음에는 어설펐지만 금세 익숙해졌고, 감자를 캐고 남은 땅에 배추를 심으며 뿌듯해했다. 
배추 심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네 사람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저녁 준비에 돌입했다. 박소담은 밥을 지었고, 염정아는 백숙에 넣을 약재를 찾아 나섰다. 황기를 캐고, 엄나무도 잘랐다. 염정아의 주도 하에 윤세아와 오나라가 도와 삼계탕을 완성해갔다. 
그동안 오나라는 또 다른 요리를 준비했다. 오나라는 깻잎과 멸치를 이용해 밑반찬을 만들었다. 손 쉽게 요리를 해내는 오나라는 윤세아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 사이 염정아는 밑반찬으로 겉절이를 만들었다. 오나라가 만든 깻잎 반찬도 먹음직스럽게 완성됐다. 멤버들의 정성이 더해져 근사하게 완성된 저녁상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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