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윤상 4년 만에 베이스 잡자, 유재석, "내 비트의 나비효과"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1 07: 45

유희열이 지목한 윤상이 등장했다.
이날 중간점검에 나섰다 이적은 '꽁맹이'라 반갑게 맞이하는 유재석에게 "애가 둘이다 맹꽁이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유희열은 "우리 애는 나더러 왜 변태야"라고 묻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세 사람은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유재석의 드럼 연주곡을 유희열이 먼저 받아서 작업을 끝냈고 다음 사람으로 윤상을 지목했던 터 윤상이 VCR에 등장해 "희열이 부탁하면 무조건 다 한다. "고 말했다. 이내 음악을 듣고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 모습을 본 유희열은 "윤상한테 넘어가기까지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냐"며 흥분했다. 

'놀면 뭐하니' 윤상 4년 만에 베이스 잡자, 유재석, "내 비트의 나비효과" [핫TV]

 
윤상은 "베이스 연주 4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 비트의 나비효과다. 내가 상이 형을 깨운 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음악을 들어본 윤상은 "희열이 욕심을 많이 부렸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베이스를 연주했다.
이 모습을 본 세 사람은 녹슬지 않은 그의 실력에 감탄했다. 윤상은 작업을 마친 후 유희열에게 "음악 잘 받았다.  그런데 네가 걱정하는 필인 생각보다 괜찮던데" 라고 말한 뒤 자신이 살린 부분을 들려줬고 유희열은 만족했다. 
윤상은 "R&B장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다음 사람에게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면 실망할 거다. 즐겁게 작업하면 좋겠다"라고 조언했고 윤상의 VCR을 다 본 유희열은 "그나저나 유재석 공연을 위해 우리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냐"고 푸념했다.
'놀면 뭐하니' 윤상 4년 만에 베이스 잡자, 유재석, "내 비트의 나비효과" [핫TV]
이어 VCR에 등장한 사람은 이상순. 이상순은 "멜로디가 없어서 기타를 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라고 걱정했다. 이어 적재가 등장했다. VCR에 적재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사실 적재를 잘 몰랐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박보검 노래, 별 보러 갈래 이 노래가 적재 노래다 "라고 대답했다.
이상순과 적재는 드럼 유재석, 건반 유희열, 베이스 윤상이 만든 노래를 들었다. 그때 유재석이 나타나 자신의 드럼 솜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순은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가도 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많이 변했다. 기타 선생일 때는 말도 별로 하지 않았다"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이상순은 "빨리 설명하고 가라. 사람은 원래 변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안심할 수 있게 조금만 실력을 보여주면 안 돼?"라고 대답했다. 이에 적재가 기타를 쳤고 유재석은 너바나의 노래를 부탁했다. 이에 적재가 바로 연주를 했고 유재석은 만족하며 자리를 떴다. 이후 이상순은 녹음실에서 기타 작업을 시작했고 적재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까지 완성됐다. 
이어 두 사람은 " 우리는 여기까지다 그레이 씨가 더 좋은 노래로 발전 시켰으면 좋겠다" 라며 그레이를 다음 사람으로 지목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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