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양평 사람+토마토 덕후.. 강성진 입맛 사로잡은 김풍x송훈 勝!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3 00: 41

 김풍x송훈이 승리했다.
9월 2일 방송된 JTBC'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풍 작가와 송훈 셰프가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리스마가 넘치는 강성진과 박정수가 등장했다. 강성진은 현재 양평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첫번째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다.  자연의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도 양평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 이에 김수로, 아이유 부모님, 감우성도 여기 산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주는 냉장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칭 양평 홍보대사 강성진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꽉찬 냉장고를 보며 다들 '많다'고 말했고 여러 종류의 고추장이 많이 들어있자, 강성진은 "고추장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자신이 맛 본 고추장 중 제일 맛있는 고추장이라며 전주 고추장을 극찬했다. 
이후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는 '토마토 습격사건' 강성진은 "토마토 덕후다. 워낙 좋아한다. 토마토를 이용한 국물 요리를 먹고 싶다"고 전했다. 김풍 작가는 '기절토풍' 중식 스타일의 토마토탕을 준비했다. 김풍작가는 동두부가 있었다. 탕에 넣을거다. 시간이 되면 면을 한번 뽑아보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샘킴은 '봉주르 부야베스', 프랑스 스튜를  토마토를 넣어 한국식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중간점검에 나선 김성주는 샘킴이 만든 빨간 육수를 맛본뒤 "건새우 맛이 너무 난다. 아직은 아니다 .아쉽다"라고 평했다.
이어 김풍의 육수를 맛봤다. 김성주는 보기에 별로다라고 말한 뒤  "너무 짜다"라며 인상을 썼다. 이에 김풍은 물을 넣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기존 육수를 버려라 물을 부으면 양만 많아진다고 조언했다.
이후 음식이 완성됐다. 강성진은 토"마토가 예술로 승화하는 모습을 지금 봤다. 요리는 복합장르의 드라마다 스릴러 서스펜스 공포까지.. 엠씨들 덕분에 코미디까지 느꼈다"며 흥분했다.
샘킴의 '봉주르 부야베스' 맛을 봤다. 강성진은 "친숙한 한국인의 맛이다. 새로운 맛이다. 프랑스 맛을 기대했는데 왜 이런 맛이 나는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깍두기라고 말했다. 이에 강성진은 "깍두기와 토마토는 제 배우의 삶이랑 비슷하다. 늘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깍두기인.. "이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풍의 '기절토풍'을 맛봤다. 김성주는 "아까는 짰는데 괜찮냐" 물었고 강성진은 "개인차인거 같다. 내 입맛엔 안 짜다.  맛있다. 새로운 두부 요리법을 배웠다며 좋아했다. 오묘한 컬러보레이션이다. 라고 말한 뒤 계속해서 국물을 마셨다. 
강성진은 김풍의 '기절 초풍'을 선택했다. 가족들과 함께 먹기에 이 음식이 더 낫던 것 같다며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 요리대결은 2019년 양평쌀 축제를 주제로, 송훈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대결했다. 이 두 사람은 첫 대결. 송훈 셰프는 '쌀스틸러' 잠발라야. 미국 남부의 쌀요리를 고급화해서 만들겠다고 했다. 오세득 셰프는 '쌀와디캅'부서진 쌀과 각종 해산물로 끓인 쌀 요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훈 셰프는 소시지와 등심을 볶았고 잠발라야에는 소시지가 꼭 들어가야한다고 말했다.  오셰득 셰프는 쌀을 곱게 갈았다. 식감이 다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리굴비, 문어를 쪘다. 중간 점검에 나선 안정환은 두 사람의 음식이 모두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후 음식이 나왔다. 먼저 나온 오셰득 셰프의 '쌀와디캅'을 맛본 강성진은 "와 진짜 맛있다. 양평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라며 넬라판타지아를 휘파람으로 불며 음식맛을 평가했다. 
이어 송훈 셰프의 '쌀 스틸러' 잠발라야 맛을 봤다. 강성진은 맛을 보자마자 "우와~"라며 감탄했다. 이어 "거짓말 아니고 진짜 맛있다. 어린 시절 엄마가 싸 준 도시락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가 있다."며 영웅본색 ost를 휘파람으로 불렀다.
선택의 순간, 강성진은 송훈 셰프의 '쌀 스틸러'를 선택했다. 강성진은 "이 음식을 먹는데 우리 아들 생각이 났다."면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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