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박호산x공승연, 인천 논현동 한우 한 끼 성공!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5 00: 20

박호산x공승연이 한 끼를 성공했다.
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인천시 논현동에서 밥동무를 찾아 즐거운 저녁 한 끼를 먹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타운 하우스로 발걸음 옮겼다.  이경규와 공승연이 첫번 째 집을 방문했다. 하지만 처음에 방문한 집은 약속으로 나간다고 했고 두번째 집은 고등학생이 집에 부모님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마음이 급한 이경규는 "소고기 먹고 싶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반칙이다"라며 투덜댔다. 이날은 추석을 앞두고 성공한 집에 한우를 주기로 한 것.

이후 세 번째 집을 방문한 이경규는 "밥만 있으면 된다."며 설득했지만 실패했다.이경규는 네 번째, 쌍둥이 아이가 있는 집의 벨을 눌렀다. 이경규는 "추석 특집이다. 뭔가 있다. 그냥 편하게 밥만 주시면 된다. 방 치울 시간을 드리겠다"며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집주인은 머뭇머뭇거리다가 이내 "들어오세요" 라고 말해 밥동무 찾기에 성공했다. 이경규는 10개월된 쌍둥이 아이를 보며 "돌잔치 할 때 되지 않았냐. 제가 이따 돌잔치 영상을 찍어 드리겠다"며 밥동무에 응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경규는 "남편분은 언제 오냐" 물었고  집주인은 "남편이 서울 금융권에서 일한다.  매일 늦는다 독박육아다. 진짜 힘들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이경규가 웃었다. 공승연은 쌍둥이 보는 즐거움에 푹빠졌다. 집주인은 "원래 낯가림이 심한데 예쁜 이모라서 울지 않는다"고 말했고 공승연은 "고마워"라고 아이들과 눈맞췄다.
이어 한 끼 식사가 준비됐다. 밥동무 성공으로 얻은 한우와 집주인이 준비한 설렁탕, 김치찌개. 아이들의 이유식까지 맛있는 저녁상이 차려졌다. 이어 이경규는 '쌍둥이의 저녁'이란 제목으로 한끼 극장을 부탁했고 아이들이 이유식 먹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후 이경규와 공승연은 아이들에게 이유식을 먹인 후에 스텝들에게 아이들을 맡긴 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저녁 한 끼를 먹었다.
박호산과 강호동도 밥동무를 찾아나섰다. 박호산은 긴장하며 첫 벨을 눌렀지만 반응이 없었고, 이후 방문한 곳에서는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자신을 알렸지만 이내 밥동무 찾기엔 실패했다. 두 사람은 경규와 승연이 생각보다 빠르게 성공하자 발걸음이 다급해졌다.
이어 두 사람은 타운 하우스를 벗어나 아파트로 향했다. 높은 층의 벨을 누른 박호산은 "자신을 아냐"고 물었고 집주인 "안다. 지금 한끼줍쇼 재방송 보고 있다. 남편하고 통화를 해보겠다. 5분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밖에서 집주인의 허락을 기다렸고 이내 허락을 받아 집으로 들어갔다. 
샹들리에와 대리석으로 고급지게 꾸며진 집에 들어선 두 사람은 유독 눈에 띄는 골프 상패를 봤고 부부의 남다른 골프 사랑을 느꼈다. 이어 골프 연습을 하고 남편이 들어왔다. 강호동은 "저희가 이번에는 숟가락만 들고 온 게 아니다. 추석특집이라서 한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두 부부는 놀라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편분은 "차린 게 있냐"며 걱정했고 아내분은 "편의점에서 드시는 것보다 낫지 않나"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호산은 "진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네 사람은 밴댕이와 각종 밑반찬이 가득한 한끼 식사를 즐겼다. 강호동은 밴댕이를 맛보며 감탄했고 박호산 역시 애정하는 오이무침과 갈비탕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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