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악뮤 1위→슈퍼주니어 컴백·케이 솔로 데뷔..새 MC 민혁x나은x재현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0.20 17: 01

악뮤가 트와이스, 폴킴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트와이스 'Feel Special(필 스페셜)', 폴킴 '허전해'가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악뮤가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부터 '인기가요' MC는 에이프릴 이나은, 몬스타엑스 민혁, NCT 재현이 맡는다. 이에 세 사람은 쿨 '점포 맘보' 무대로 MC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은 상큼하고 청량한 무대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를 마친 뒤 이나은은 "아직도 믿기지 않고 떨린다"고 말했고, 민혁은 "떨려서 잠을 못 잤다. 떨지 말고 오늘 잘해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재현 역시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인기 아이돌들의 대거 컴백이 이뤄졌다. 먼저 AB6IX는 흰색 상하의에 화려한 디테일의 재킷을 걸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AB6IX는 청량하고 달달한 분위기의 고백송 'BLIND FOR LOVE(블라인드 포 러브)'로 안정적으로 소화, 완벽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스트레이키즈는 카키색 슈트와 서스펜더, 넥타이 등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Double Knot(더블 낫)'으로 컴백한 스트레이키즈는 앞서 발매한 노래들의 연장선 같이 강렬한 단체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다. 
역주행의 아이콘 엔플라잉은 굿나잇송 '굿밤(GOOD BAM)'으로 컴백했다. 엔플라잉은 야경이 보이는 빈티지 카페로 꾸민 무대에서 듣기 편안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정규 9집으로 돌아온 슈퍼주니어는 수록곡 'I Think I(아이 띵크 아이)'와 타이틀곡 'SUPER Clap(슈퍼 클랩)'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10년 간의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깨고, 완전체로 컴백했다. 
슈퍼주니어는 '아이 띵크 아이' 무대에서는 장미 패턴의 슈트를, '슈퍼 클랩' 무대에서는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모던한 분위기의 '아이 띵크 아이' 무대를 펼쳤다. 특히 '슈퍼 클랩' 무대에는 슈퍼주니어만의 유쾌한 매력이 녹아나, 팬들의 흥을 돋웠다.
그룹 멤버에서 솔로 가수로 돌아온 이들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러블리즈 케이는 솔로 김지연으로 출격했다. 케이(김지연)는 'I Go(아이 고)'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솔로로 첫 발을 내딛게 된 비투비 멤버 임현식은 'DEAR LOVE(디어 러브)' 무대를 펼쳤다.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임현식은 기타를 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현식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비투비 멤버 없이도 홀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외에도 강시원, 세러데이, ATEEZ, 레이디스코드, 온앤오프, 원더나인, 원어스, 하은, 정세운 등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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