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결국 종영…"故 설리 비보 후 제작 중단 결정"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21 18: 23

‘악플의 밤’이 결국 종영한다.
21일 JTBC2 ‘악플의 밤’ 측은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악플의 밤’ 측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TBC 제공

이어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 설리와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 의도에 공감해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6월 첫 방송됐다.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하 ‘악플의 밤’ 측 입장 전문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금)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됩니다.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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