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준 팬들에 울컥' 지드래곤, 전역도 뜨거운 월드★→"본업 충실할 것" [현장의 재구성]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26 10: 49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무사히 현역으로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은 홀가분한 표정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8시경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전투복과 목토시를 하고 등장했다. 전역을 앞두고 야윈 얼굴이었지만 지드래곤의 눈빛은 다부졌다.
지드래곤은 전역과 함께 짧은 소감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취재진 앞에서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고, 기다려줘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앞으로 활동 각오를 전했다. 

지드래곤이 팬들 앞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지드래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뜨거운 관심 속에서 입대했다. 지드래곤의 입대 현장에도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자대 생활을 무사히 마쳤다.
현역으로 군생활을 마친 지드래곤은 전역 현장 역시도 뜨거웠다. 당초 지드래곤은 복무지였던 철원에서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용인에서 전역을 하게 했다.
이날 지드래곤의 군복무를 응원하기 위해서 3천여명의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팬들은 새벽부터 지드래곤의 모습을 잠깐이라도 보기 위해 기다렸다.
지드래곤은 취재진과 인사를 마치고 자신을 위해 모인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지드래곤은 팬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울컥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입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전역할 때 역시 엄청난 팬들이 모여들었다. 그만큼 지드래곤의 전역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았다. 취재진의 취재 경쟁도 치열했다. 수많은 취재진들은 지드래곤의 전역 현장을 가득 메웠다.
지드래곤의 전역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같은 그룹의 멤버 대성과 태양이 돌아온다. 지드래곤과 태양과 대성까지 돌아오면서 빅뱅 활동에 재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모아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전역 이후에도 뮤지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나 본업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지드래곤의 전역 이후 얼마나 빨리 새 앨범을 내고 작업에 돌입할지 역시도 초미의 관심사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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