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가인 새 앨범, MC몽 3곡 후보였지만 최종 제외.."콘셉트 맞지 않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0.28 11: 37

가수 송가인의 새 앨범에 MC몽이 만든 곡은 포함되지 않는다.
28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송가인의 새 앨범 구성에 170여곡이 후보였고 이 중 MC몽의 곡도 3개가 있었다. 하지만 총 7곡이 들어가는 이번 앨범에 MC몽의 곡은 최종적으로 들어가지 않게 됐다. 송가인 새 앨범의 콘셉트와 맞지 않아 최종적으로 제외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도 송가인의 곡 선정 과정이 공개되기도. 송가인은 유재석을 만나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서 신곡을 녹음하려 왔다"라며 "170곡 정도 제안 받았다. 그래서 곡 선택하기가 되게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송가인이 MC몽의 정규 8집 앨범 '채널8(CHANNEL8)' 타이특곡 '인기'의 피처링을 맡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이번 송가인의 신보에도 MC몽이 만든 곡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제기됐던 바다. 비록 새 앨범에는 MC몽의 곡이 제외됐지만 송가인은 MC몽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협업을 이뤘다.
MC몽은 음감회에서 송가인의 피처링에 대해 "굉장히 실력있으면서도 인기가 많으신 송가인 님께 부탁을 했다. 정말 음악만으로 평가해주시고 참여해주신 것이다. 그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우승자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송가인은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Again’을 개최한다.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인기를 입증했던 바. 송가인은 현재 신곡 준비와 단독 콘서트 준비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 시켜줄 신곡무대는 물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언이다.
또한 이 콘서트는 MBC에서 오는 11월 10일(일) 황금 시간대 편성돼 팬들은 안방극장에서도 콘서트 실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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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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