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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WS 우승’ WSH, 우승 퍼레이드…'아기상어'도 빠지지 않았다

[OSEN=길준영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우승 퍼레이드를 하며 팬들과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워싱턴의 우승 퍼레이드가 열렸다고 전했다. 워싱턴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퍼레이드가 열리는 컨스티튜션 애비뉴를 가득 메우며 붉은 물결을 만들었다.

워싱턴은 월드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승률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차전에서 6-2 역전승을 거두고 4승 3패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원정경기에서만 4승을 거두며 우승하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1969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이며 워싱턴 연고지 팀으로는 1924년 워싱턴 세네터스(현 미네소타 트윈스) 우승 이후 처음이다.

[사진] 워싱턴 내셔널스 헤라르도 파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 토박이 라이언 짐머맨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4순위)로 워싱턴의 지명을 받은 뒤 15년간 워싱턴에서만 뛰었다. 고향팀과 함께 첫 우승에 성공한 짐머맨은 퍼레이드 연설에서 “우리가 2019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이다. 그리고 누구도 다시는 이 트로피를 뺏어갈 수 없다”며 기뻐했다.

올 시즌 워싱턴의 인기 응원곡으로 자리잡은 ‘아기상어’도 빠지지 않았다. 시즌 중반 워싱턴에 합류한 헤라르도 파라의 응원가인 아기상어는 포스트시즌 내내 워싱턴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를 흥겹게 만들었다. 이날 우승 퍼레이드에서도 아기상어가 울려퍼졌고 파라는 아기상어 인형을 들고 무대를 누볐다. 월드시리즈 트로피 안에 아기상어 인형을 넣기도 했다. 팬들은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며 흥겹게 우승을 즐겼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우리는 시즌 내내 함께한 선수들 덕분에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우리는 패배를 극복했고, 가차없이 상대팀을 꺾었으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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