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김소현이라서 가능한 동동주…치밀한 심리 묘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12 10: 30

‘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이 치밀한 심리 묘사로 공감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 백소연, 연출 김동휘 강수연)에서 김소현은 녹두(장동윤)의 정체를 알게 된 동주의 감정을 치밀한 심리 묘사로 표현했다.
지난 방송에서 종사관인 줄 알았던 사람이 자신의 복수의 대상인 광해(정준호)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소현은 충격에 휩싸였다.

방송화면 캡처

또한 녹두(장동윤)와 저잣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동주는 집채만한 파도를 타봤다며 허풍을 떠는 녹두에게 “지금 갈까, 바다 보러?”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동주는 충격에 빠졌다. 율무(강태오)에게 “제발 저와의 일에 녹두를 끌어들이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하자 이에 율무가 “너의 가족을 몰살하고 네 삶을 바닥으로 끌어 내린! 네가 그토록 증오하며,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 빌어먹을 왕! 그 왕의 아들이라 했다”고 녹두의 정체를 폭로한 것.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동주는 충격과 혼돈 속 그네터에서 만난 녹두를 와락 껴 안으며 떨어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렇게 눈 뗄 틈 없는 전개 속, 앞으로 동주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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