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구해줘" 골든차일드, 소년에서 남자됐다..워너비 꿈꾸는 '워너비'[퇴근길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1.18 18: 20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약 1년만의 정규앨범 ‘리부트(Re-boot)’로 새롭게 변신했다.
골든차일드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Re-boot)’를 발표했다.
‘리부트(Re-boot)’는 지난 10월 미니 3집 앨범 ‘위시(WISH)’를 발표한 후 골든차일드가 약 1년 만에 공개한 새 앨범이다. ‘시스템을 재시동하여 시동 시의 상태로 되돌아간다'라는 뜻에 걸맞게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예고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기 위한 포부를 담았다.

특히 골든차일드는 청량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나 성숙하고 섹시한 남자로 '리부트'했다.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고요하지만 후렴구로 갈수록 격정적이고 거친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완벽한 ‘너’가 되고 싶다며, 누군가를 ‘워너비’로 취해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과 함께, 궁극적으론 내 스스로가 나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라는 골든차일드의 내면 속 자아를 표현한 곡이다.
골든차일드는 "날 구해줘 널 들려줘 귓가에 너의 Melody로 가득 채워 보여줘 널 알려줘 어둠뿐인 이 세상에 네 눈빛이" 등의 가사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보이스를 들려준다.
또한 멤버 이장준, TAG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를 비롯해 수록곡 ‘느껴져(Lately)’, ‘나침반’, ‘노 매터 왓(No Matter What)’, ‘그러다 봄’, ‘쉬즈 마이 걸(She’s My Girl)’의 가사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골든차일드의 성장이 돋보인다. 멤버들은 신비로운 스튜디오에서 칼군무를 펼치며 강렬함과 몽환미를 동시에 뽐낸다. 무엇보다 골든차일드의 물오른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애틋하고 유쾌한 감성을 표현한 ‘느껴줘(Lately)’, 꿈을 쫓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위로곡 ‘나침반’,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유닛곡 ‘노 매터 왓(No Matter What)’, 듣는 이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홍주찬의 솔로곡 ‘문제아’, 골드차일드의 첫 시즌송 ‘그러다 봄’, 소년의 열정을 담은 고백송 ‘쉬즈 마이 걸(She’s My Girl)’,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유닛곡 ‘둘만의 천국’,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Y의 솔로곡 ‘판타지아(Fantasia)’, 닿을듯하지만 닿지 않는 마음을 노래한 ‘도망가지 마’, 항상 변치 않고 함께 하자는 소년들의 다짐과 바람이 담긴 유닛곡 ‘놓지 않기로 해’까지 총 열두 곡이 수록됐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음원 공개 직후인 18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Re-boot)’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골든차일드가 컴백 후 진행하는 첫 공식 행사로,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를 비롯한 신곡 무대를 팬들에게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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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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