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로, 진지한 만남" '아이돌룸' 지숙♥이두희, 공개연애 6개월차 '찐사랑ing'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18 08: 29

레인보우 지숙이 연인 이두희와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다며 솔직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 데뷔10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컴백한 레인보우(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가 출연했다. 
이날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들이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변함없는 아이돌美를 뽐냈다. MC들은 레인보우 10주년을 축하하며 반겼고, 멤버들의 텐션도 터졌다. 

레인보우 컴백과 함께 핫이슈인 지숙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국민 사랑꾼이 된 지숙에게 천재 해커 이두희와의 연애 소식을 묻자, 지숙은 "제가 해킹당했다"면서 사랑은 랜선을 타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결혼에 대해 묻자 지숙은 "아직 결혼은 아니고 그만큼 결혼전제로 진지한 만남 고려 중이다"면서 "만난지 6개월 차"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가장 먼저 결혼하는 친구에게 완전 최신형 냉장고 선물한다고 하자 지숙은 "진짜야?"라고 관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컴백곡 '오로라AURORA'에 대해 물었다. 김재경은 "레인보우는 낮에, 오로라는 밤에 뜬다 ,늘 우리가 팬들에 곁에 있다는 뜻을 담은 경쾌한 곡"이라 설명하면서 신곡 안무가 없다고 했고, 즉석에서 MC들과 안무를 만들어내 웃음을 안겼다. 
레인보우 10주년 아이돌력을 긴급 점검, 멤버들은 먼저 리더 재경에 대해 "재경언니는 천생 리더, 다 가능하게 하는 카리스마 성격이 있어 감탄한다"며 자랑했다. 
감동했던 순간에 대해 멤버들은 "모두 있을 것, 이번 음반 제작도 리더 덕분"이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을 묻자, 10년 동안 한 번도 없다고 했다. 무조건 다수결 원칙으로 4명 동의하면 그게 결정되는 것이라고. 하지만 "소수의 의견을 짓밟는 것"이라며 반전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리더력과 댄스력에 이어 경제력을 테스트했다. 가장 경제력이 좋은 멤버로 모두 천윤혜를 꼽았다. 경제력이 높은 멤버는 승아가 꼽히자, 승아는 재테크 책을 읽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때 재테크에 눈 떴으나 지금은 눈 감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멤버들은 실제로 지숙이 재태크 똑순이라면서 지목하자 지숙은 "이자높은 은행에 돈을 예치해 이율이 나면 생활비 메인통장으로 관리한다, 통장이 5-6개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사이 좋은 레인보우 멤버들에게 합동결혼식을 제안하자, 재경은 "미래계획이 있다, 누군가 결혼하면 신혼여행을 단체로 따라가고 싶다"고 했다. MC들이 "지숙이 결혼하면 진짜 따라갈 거냐"고 분위기를 몰자, 지숙은 "난 좋다"며 엉겁결에 대답, 이어 분위기를 감지한 듯 "아직 아니다"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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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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