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버터 감독' 김남일 보좌할 코치진 구성 완료...수석코치엔 정경호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28 10: 11

'버터' 김남일 성남 감독이 2020시즌을 함께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성남FC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시즌 김남일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이 완료됐음을 발표했다. 상주 상무 출신 정경호 수석코치 등 5인 체제로 2020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마쳤다. 성남은 정격호 코치를 비롯해 백민철, 이태우, 남궁웅, 김형록 코치를 영입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019시즌까지 상주 코치 활약하던 정경호 코치가 수석코치로 김남일 감독을 보좌한다. 정 코치는 선수시절 K리그 238경기 출전, 2006 월드컵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울산대, 상주상무 등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사진] 성남 제공

정 코치는 상주 시절에도 세심한 지도로 선수들에게 믿음이 두터웠고 2016시즌에는 성남에서도 코치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구단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이 최대 장점이다.  
GK코치로는 지난 시즌까지 FC서울 선수들을 지도했던 백민철 코치가 합류한다. 백 코치는 서울, 대구, 경남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16시즌부터 3시즌 동안 서울의 골문을 든든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이태우 코치와 남궁웅 코치 역시 김남일 감독과 2020시즌을 함께한다. 이태우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상주에서 정 수석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2016시즌 성남 U15 코치 경험도 있다.
K리그에서 168경기를 뛴 활약했던 남궁웅 코치는 영등포공고 코치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수원삼성 스카우터로 유소년 육성 및 선수 발굴에 힘썼었다. 피지컬 코치는 지난 시즌 대전에서 활약했던 김형록 코치가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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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2020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1월 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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