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지섭, 최동훈 신작 합류..류준열x김태리x김우빈 호흡 '美친 캐스팅'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2.04 16: 53

소지섭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합류해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다.
4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소지섭이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에 합류한다. 이미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조우진, 김의성, 염정아 등이 캐스팅된 가운데, 이번에 소지섭까지 출연 소식을 알려 그야말로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했다.
소지섭이 최동훈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떤 캐릭터를 맡아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되고 있으며, 자세한 역할과 분량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작사 측이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확정된 배우들에게도 시나리오를 돌리지 않고, 미팅 시간에만 보여주고 있다고.

일찌감치 '한국판 어벤져스'라고 불린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외계인을 소재로 하는 SF 작품이며, 쌍천만 '신과함께' 시리즈처럼 1, 2부를 동시에 제작한다. 오는 3월 첫 촬영을 시작하고, 약 10개월 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2015년 개봉한 '암살'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당초 '도청'을 준비했으나, 주연 배우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으로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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